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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조선엔 이순신이 있었다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순신 특별 에디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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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조선엔 이순신이 있었다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순신 특별 에디션

휴머니스트

박시백 지음

2023-12-03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조선 개국 이래 최대의 국난
궁궐과 백성, 나라를 버리고 도망간 왕과 위정자들
그러나 조선에는 이순신이 있었다!
나라와 백성, 대의를 철처히 앞세운 원칙적이고 기본을 중시하는 태도,
선비보다도 더 선비다운 풍모와 자기 절제,
피아의 역량과 지형지물을 정확히 판단한 데 따른 창의적인 전략전술,
필사즉생의 정신!

<b>350만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순신 특별 에디션으로 만나다!
16세기 말 조선, 선조의 붕당정치로 조정은 당쟁에 휘말리고
이이는 퇴락해가는 나라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경장을 외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정여립 사건으로 시작된 기축옥사의 가혹한 처리로
소모적인 정쟁이 격화되며 국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일본열도를 통일한 도툐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강행한다.
파죽지세의 침략군에 조선군은 힘없이 무너지고,
선조는 피란길에 오른다.
이때 전라 좌수사 이순신의 승전보가 전해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데-
개국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조선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b>(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그린 임진왜란과 이순신
-이순신의 ‘한산, 명량, 노량’ 해전의 감동을 되살리는 특별판

2,077책에 달하는 방대한 (조선왕조실록)을 500명의 캐릭터, 25,000컷에 담아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한 역사 만화의 기념비적 저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범접할 수 없는 사실 고증과 작가주의적 노련미가 느껴지는 단단한 구성, 명쾌한 자기만의 역사적 시각을 통해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우리나라 역사 만화의 전범(典範)으로 자리 잡았다.

(임진왜란, 조선엔 이순신이 있었다)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권 선조실록과 11권 광해군일기 중에서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관한 부분만 가려 뽑아 재구성한 특별 에디션이다. 스무 권 세트나 왕별 실록 구성에서 눈에 띄기 어려웠던 ‘임진왜란과 이순신’이라는 사건과 인물을 두드러지게 편집했다.

임진왜란은 조선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이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국가 위기 시기가 되면 다시 되짚어보는 우리 역사상 대표적인 국난이다. 격변하는 정세에 대한 전략적 대응의 중요성, 무능하고 몰염치한 지도자에 대한 경고, 이순신의 무적 수군과 의병 및 수많은 백성의 국난 극복 노력, 자주국방의 의지를 해치는 지나친 외세 의존의 문제, 후안무치한 전후 처리의 비극 등 여전히 우리가 곱씹어야 할 대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임진왜란과 그 극복 이야기가 꽤 알려졌지만 그럼에도 더욱 알려져야 할 이유로 충분하다.

이 책은 강력한 만화적 흡입력으로 더 많은 독자들에게 무참했던 전쟁의 참상과 이를 헤쳐나간 선조들의 이야기, 우리가 가려내야 할 지도자의 허물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실록에 근거해 정확하게 기술하면서도 사료에는 채 다 적히지 못한 역사의 행간을 날카롭게 포착해 읽고 생각하는 재미를 더한다.

<b>박시백, 임진왜란 7년의 격돌을 생생하게 전하다
- 임진왜란을 다룬 가장 드라마틱한 서사, 날카로운 시선

급변하는 한중일 정세를 오판했던 조선은 전쟁 초기 방어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문관 중심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은 지레 겁부터 먹었고 장수들은 무능했다. 어이없는 도주나 패전에도 징계조차 하지 않을 만큼 기강을 잃은 조정. 반면 일본군은 어땠는가? 신식 무기에 풍부한 전투 경험, 그리고 유능하고 노련한 장수들이 지휘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순신의 연이은 승전보와 의병들의 분전으로 싸울 만하다는 자신감이 퍼져나갔다. 이순신의 무적 수군과 의병의 맹활약으로 반전의 기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1년여간 계속된 전쟁만으로도 이미 백성의 처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참혹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조정이 신경 쓰는 일이라고는 명나라 장수들을 보좌하고 강화 반대 의견을 로비하는 것이었다. 이러다 보니 군사 역량은 오히려 급격히 약화되었다. 명의 참전 이전에 이미 자력으로 전세를 반전시켜나가던 조선군이 아닌가? 이런 자발성이 사라지고, 장수도 병사도 의욕을 잃어갔다. 자주국방의 의지가 사라진 것은 명나라의 참전과 작전권 헌납이 부른 애석한 풍경이다.

결국 선조 30년(1597) 다시 전쟁이 일어났다. 위기의 순간, 터무니없는 모함과 왕의 질시로 원균이 등용되고 준비된 장수인 이순신은 처형 상황에까지 몰린다. 다행히 목숨을 건져 백의종군하게 되는데 이야말로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었다. 13척의 전선으로 333척의 왜선에 맞선 명량 해전의 압승에 이어 노량 앞바다에서 최후의 결전이 벌어졌다. 분전 중에 눈먼 적탄 하나가 이순신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싸움은 대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승리의 환호성은 이내 통곡으로 바뀌었고 오래지 않아 남도 전역을 뒤덮었다. 전쟁은 끝났다.

적을 몰아내기 위해 많은 장수와 백성이 하나뿐인 생명을 바쳤다. 전쟁의 참화에 책임이 있는 왕과 조정 대신들은 전쟁의 와중에도, 전쟁이 끝난 뒤에도 나라를 지킨 이들의 은공을 모르고 후안무치하게 행동하며 끝끝내 몰염치의 극단을 보여준다.

숱한 국난 속에서 나라와 민족이 보전되고 오늘날 세계에 K-열풍을 불러오고 있는 힘의 원천은 바로 이렇게 몸 바쳐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영웅들과 백성이라 하겠다. 아울러 아무 대비 없이 전쟁의 참화를 불러오고도 전쟁이 끝난 뒤 이순신과 의병장들의 공을 깎아내리기에 급급했던 선조 이하 위정자들의 행태 또한 기억해야 한다. 현란하게 난무하는 말들 속에서 누가 그들과 같은 자들인지 가리는 눈을 기르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작가의 말’에서

<b>이순신 에디션만의 특별한 추가 구성
- 임진왜란 연표와 해전 지도

임진왜란 7년 전쟁의 전개 과정이 한눈에 그려지도록 10쪽 분량의 그림 연표를 제공한다. 연표는 임진왜란 주요 육전과 해전을 함께 볼 있도록 구성했다. 박시백 화백의 생동감 있는 그림과 이순신을 비롯해 유성룡, 동래부사 송상현, 의병장 조헌, 선조 등의 명대사가 더해져 보고 읽는 재미를 더했다. 병풍 접지 방식으로 넘기지 않고 이어서 연표를 볼 수 있도록 했고, 잘라서 옆에 두고 만화와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임진왜란 주요 해전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첨부해 이순신이 활약한 곳곳을 눈으로 더듬으며 감동과 전율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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